HA분유(알레르기 분유)는 언제 먹이나요?
HA분유는 우유 단백질을 잘게 쪼갠(부분 가수분해) 분유예요. 이름 때문에 '알레르기 치료용'으로 오해받지만, 실제로는 예방 목적의 제품이에요. 종류를 구분하면 이해가 쉬워요. · 부분 가수분해(HA) — 단백질을 부분적으로 쪼갠 분유예요. 이미 알레르기가 진단된 아기의 치료용으로는 쓸 수 없어요 · 완전 가수분해(eHF) —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 진단 시 1차 선택이에요 · 아미노산 분유(AAF) — 완전 가수분해에도 반응하는 심한 경우에 써요 HA분유가 필요한 경우예요. 예전에는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는 아기에게 예방 목적으로 권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예방 효과의 근거가 약하다고 보는 견해가 늘었어요.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와 미국소아과학회 모두 '일상적인 예방 목적 사용'은 권하지 않아요.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요. 혈변, 반복되는 구토, 심한 습진, 성장 부진이 있다면 임의로 HA분유로 바꾸지 말고 소아과 진료를 받으세요. 진단 후 완전 가수분해 분유나 아미노산 분유를 처방받아야 효과가 있어요. 알아둘 점이에요. 산양분유와 콩분유는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의 대안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가수분해 분유는 쓴맛이 있어 아기가 거부할 수 있는데, 이때는 며칠에 걸쳐 서서히 섞어가며 바꾸세요. 모유수유가 가능하다면 모유가 가장 좋은 선택이에요.
📖 더 자세한 정보는 생후 0개월 육아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 본 내용은 WHO·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질병관리청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작성된 일반적인 정보입니다. 개별 아이의 상황은 담당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하세요.